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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김치 저장온도성능, 월간소비전력량 등 품질 차이 있어
장기 사용 제품, 화재 예방을 위해 제조사에 요청하여 안전점검 필요
 
김하늘 기자 기사입력  2017/11/14 [16:35]

시중 판매 제품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개 업체, 4종류의 김치냉장고의 품질을 시험한 결과, 감전 및 전도안정성과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에는 전 제품 이상이 없었지만, 저장온도가 설정온도에 가깝게 유지하는지를 평가하는 김치 저장온도성능, 월간소비전력량, 소음, 냉각속도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개 업체, 4종(유위니아, 동부대우전자, 삼성전자, LG전자)을 대상으로 김치 저장온도성능(평균 온도편차, 최대 온도편차), 월간소비전력량, 소음 등의 주요 품질과 안전성(전도안정성, 감전보호)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김치용기별 저장온도가 설정온도와 비교하여 큰 차이 없이 일정하게 유지되는지를 평가한 평균 온도편차는 전 제품 모두‘평균 온도편차’가 0.6℃ 이하로 작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실 내 김치용기(제품별 10개~17개) 각각의 저장온도가 설정온도와 비교하여 가장 크게 차이나는 정도를 평가한 ‘최대 온도편차’는 삼성전자(RQ33K71217X), LG전자(K336SN15)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온도편차가 작아 우수했고, 동부대우전자(FR-Q37QPJB) 제품은 양호, 대유위니아(DT337QMUS) 제품은 상대적으로 온도편차가 커서 보통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월간소비전력량, 사용 환경에 따라 제품 간 최대 1.8배 차이 나

소비자의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하여 월간소비전력량(월간에너지비용)을 확인한 결과, 주위온도 25℃에서는 제품별로 12.9㎾h(2,064원)~15.7㎾h(2,512원)로 차이가 작았지만, 주위온도 32℃에서는 21.5㎾h(3,440원)~39.3㎾h(6,288원)로 제품 간 최대 1.8배 차이가 발생해 주위온도에 따라 월간소비전력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제품이 주위온도 25℃, 32℃ 모두 월간소비전력량이 가장 적었고, 대유위니아 제품은 주위온도 25℃에서 동부대우전자 제품은 주위온도 32℃에서 월간소비전력량이 가장 많았다.

25℃ 사용 환경과 비교해 32℃ 환경에서는 월간소비전력량이 제품별로 최소 45%에서 최대 185%까지 증가했으며, 대유위니아, LG전자 등 2개 제품은 45%~67% 수준으로 증가율이 낮았고, 삼성전자는 106%, 동부대우전자는 185%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    © 한국소비자원 제공

소음, 냉각속도 제품 간 품질 차이 있어

김치저장모드로 동작 시 발생하는 소음을 평가한 결과, 대유위니아, 삼성전자 등 2개 제품의 소음이 상대적으로 작아 우수했으며, 동부대우전자, LG전자 등 2개 제품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김치용기의 내부온도를 일정온도 이하로 냉각시키는데 소요되는 시간으로 냉각속도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대유위니아, LG전자 등 2개 제품은 양호, 동부대우전자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제품별로 제공되는 김치용기의 총 용량을 측정한 결과, 121.2L~129.8L로 차이가 있었으며,  김치용기에 대한 낙하충격강도를 시험한 결과, 전 제품 이상 없었다.

제품이 넘어질 위험이 있는지 확인하는 전도안정성 시험 결과, 전 제품 이상 없었으며, 절연 미흡으로 인해 전기가 누설되어 감전의 우려가 있는지 확인한 결과, 전 제품 이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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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4 [16:35]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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