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 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노동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김진혁 기자 기사입력  2017/08/11 [11:53]

▲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긴장하고 있는 모습     © 김진혁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노동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주당 최대 52시간 근로를 명확히 하고 근로시간 특례 업종 문제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일하는 사람들의 고단한 현실을 바꾸어 희망을 드리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최근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에서 보듯이 근로시간 단축은 생명·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자는 다섯 가지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노동행정을 현장 중심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히면서 "여전히 빈발하는 산재사고, 임금체불, 부당노동행위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며 근로감독관 등 노동행정 인프라를 확충하고 업무 방식도 다양한 산업현장에 맞게 개혁을 약속했다.
 
이어 "일자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며 "노사 어느 한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갖고 법과 원칙에 따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루겠다"며 "주당 최대 52시간을 명확히 하고 근로시간 특례 업종의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김 후보자는 "산재가 다발하는 근본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특히 열악한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위험까지 떠안는 일이 없도록 원청과 사업주의 책임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이 없도록 하겠다"며 "적어도 상시‧지속 업무, 생명‧안전 분야 만큼은 정규직 고용이 원칙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부연하면서 “근로시간 단축이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장 행정과 재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주 후보자는 이와 함께 "상시·지속적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분야는 정규직 고용을 원칙으로 하고, 비정규직과 여성 및 장애인 차별 해소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직은 최선의 책약이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7/08/11 [11:53]  최종편집: ⓒ wngo
저작권자(c)한국엔지오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