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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미국 고위 당국자 과도한 언행을 자제해야 한다”
 
김진혁 기자 기사입력  2017/08/11 [11:23]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 하고 있다.     ©김진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1일 북·미 간 ‘강 대 강’ 대치에 대해 “미국 고위 당국자도 과도한 언행을 자제해야 한다”며 “그들의 즉흥적이고 치밀하지 못한 메시지는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고 북한의 간교한 의도에 휘말리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대결이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리스크가 장기화된다면 안보,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기 전에 한반도를 둘러싼 당사국들은 대화 국면으로 전환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북한을 향해 "무책임하고 무모한 군사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 특정 지역을 타깃으로 언급하는 행위 자체가 자위적 정당성을 부인하는 것이고 자멸을 부르는 헛된 망상"이라고 경고했다.
 
추 대표는 "정부는 이번 국면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굳건한 안보 태세와 함께 대북 대화 채널 가동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야당 역시 위중한 위기감을 갖고 국민, 국가 안위를 중심으로 정부에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추 대표는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문자와 관련해 "공개된 내용만 보더라도 삼성이 어떻게 언론사를 주무르고 관리해왔는지 드러났다"며 "매년 수백억원의 혈세를 사용한 연합뉴스의 핵심 보직 인사가 대단히 노골적인 방식으로 삼성의 경영권 승계에 사역했음을 보여준다"고 꼬집어 비판했다.

정직은 최선의 책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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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11 [11:23]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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