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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장애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문화예술 프로그램 '누에 꿈;틀' 참가자 모집
서울지역 만 19세 미만 장애청소년 20명 선착순 모집, 오는 18일(화)까지 접수
 
차성웅 기자 기사입력  2017/07/12 [10:03]


국내 유일의 장애예술가 창작 공간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미만의 장애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누에 꿈;틀>을 신설하고, 참가자 20명을 오는 18일(화)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 안내 포스터     

 
<누에 꿈;틀>은 장애청소년과 장애예술가, 시민 전문가가 함께하는 새로운 개념의 문화예술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잠실’의 옛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하는 등 총 10회의 교육을 거쳐 9월초에는 결과 발표 전시도 열린다.
 
자유학기제 확대와 창의 체험 교육,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소년을 위한 체험교육 행사들이 각 지자체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장애 청소년 대상의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미비한 실정이다. 특히, 장애 청소년의 경우, 방학이 되면 제대로 보호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외출도 하지 못한 채 방치되는 어려움에 노출되기도 한다.
 
이에 국내 유일의 장애예술가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는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하는 지역 특성화 매칭펀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예술체험 프로그램 <누에 꿈;틀>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장애예술가와 전문 강사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내용 및 구성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잠실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 장애예술가 12명이 중심이 되어 <누에 꿈;틀>의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9기 장애예술가 중 4명은 직접 강사로도 참여한다. 커뮤니티 설치작가 나사박, 도예가 임병한, 서양화가 박은영, 서양화가 박주영 등 장애예술가와, 외부 전문 강사인 플로리스트 김다희 등 5인의 강사진이 7월 21일(금)부터 8월 31일(목)까지 총 10회의 강의를 이끌어간다.
 
조선 세종 때부터 누에를 기르던 뽕나무밭 양잠소가 있었다고 해서 유래한 ‘잠실(蠶室) ’의 옛 이야기를 장애예술가와 장애청소년이 함께 탐구하고 예술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설치· 도예· 회화 · 원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창작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장애청소년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타인,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누에 꿈;틀>의 결과물은 8월 31일(목)부터 9월 5일(화)까지 잠실창작스튜디오 하늘연에서 열리는 전시발표회에서 만날 수 있으며, 발표회 후에는 아트상품 제작 등을 통해 지역 주민 및 복지관, 공공 교육기관에 무료 나눔을 진행해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장애예술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 국내 최고의 창작공간으로 입주 작가들의 작품 수준도 놀랍다”라며, “입주 장애예술가들이 장애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누에 꿈;틀>은 문화예술을 즐겁게 체험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키우는 또 하나의 감동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미만 장애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누에 꿈;틀>에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화)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 포함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423-6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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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12 [10:03]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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