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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베트남 벤쩨성 흥녕지역 염수 정화 시스템 ‘솔샘’ 기증식
 
조응태 기자 기사입력  2017/05/09 [19:14]

[한국NGO신문] 조응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진중섭)이 지난 4월 27일(목) 베트남 벤쩨성 종쫌현 흥녕지역에서 염수 정화 시스템인 ‘솔샘’ 기증식을 가졌다.

▲ 4월 27일(목) 베트남 벤쩨성 종쫌현 흥녕지역에서 염수 정화 시스템인 ‘솔샘’ 기증식을 가졌다. (왼쪽 벤쩨성 국제우호친선협회 도민득 부주석, 오른쪽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사진-굿피플)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벤쩨성은 바다에 인접한 지역으로, 바닷물 유입의 영향으로 담수 내 염분 농도가 높지만 기본 정수시설 외에 염분을 정화하는 정수시설은 따로 갖춰져 있지 않아 지역 주민들이 공급받는 수돗물조차 식수로 활용하지 못하고 생수를 구입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그 중에서도 흥녕 지역의 경우 함 루옹(Ham Luong)강을 통해 유입되는 염수의 영향으로 염분 농도가 매우 높은 편인데다, 염수 유입기간이 4~5개월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염수 정화 시스템이 절실한 상황이었으며, 지난 2016년 7월, 흥녕 지역에 염수를 담수로 정화시키는 역삼투 기계(RO, Reverse Osmosis) 설치 작업을 시작하여 시운전을 마친 후 지난해 말부터 지역 주민 약 1,000여명이 염분 없는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염수 정화 시스템의 명칭은 ‘솔샘Ⅰ’. 이 날 솔샘Ⅰ 기증식에서 굿피플은 벤쩨성 인민위원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으며, 기증식에 참석한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 “솔샘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깨끗한 식수를 사용함으로써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질이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솔샘Ⅰ에 이어 솔샘Ⅱ는 벤쩨성 빈칸동 지역에 설치된다. 빈칸동 지역 또한 담수 내 염분 농도가 높은 지역으로, 상수도 시설은 갖춰져 있으나 염수 정화 시설이 없어 벼농사, 농작물 재배를 하는 주민들의 생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곳이다. 오는 5월부터 설치를 시작하여 시운전을 마친 후 12월 즈음부터 약 2,500여명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굿피플은 그동안 베트남 소외 이웃들을 돕기 위해 보건소 및 유치원 건축, 여성인력 양성을 위한 ‘아름다운 교실’, 1:1 해외아동결연, 식수시설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하여 지구촌 곳곳의 소외 이웃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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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09 [19:14]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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