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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사내유보금 쑥쑥 807조원.. "부당 축적 유보금 환수하라"
삼성 253조4천683억원 현대차 129조9천473억원, SK 86조1천450억원, 포스코 50조5천62억원... 2015년에 비해 46조나 증가
 
이경 기자 기사입력  2017/04/18 [14:45]

[한국NGO신문]이경 기자=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단체가 모인 재벌사내유보금환수운동본부 회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관 앞에서 30대 그룹의 사내유보금이 800조원을 넘어섰다면서 "부당하게 축적한 사내유보금을 환수하라"는 내용이 담긴 2017년 재벌사내유보금 현황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재벌사내유보금환수운동본부 회원들은 ‘2017년 재벌사내유보금 및 총수일가 배당금 현황발표’에서 이들은 ‘재벌들의 사내유보금은 범죄자산’ 이라며 재산몰수와 경영권 박탈 등을 주장했다.
재벌사내유보금환수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16년 12월 31일 기준, 국내 30대 재벌이 보유한 사내유보금은 807조로 추산되었으며 이는 2015년에 비해 46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회원단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 현대자동차, SK 등 30대 그룹(이하 비상장 자회사 포함)의 지난해 말 사내유보금은 807조3천3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6% 증가했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253조4천68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129조9천473억원), SK(86조1천450억원), 포스코(50조5천62억원), 롯데(50조2천2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단체는 "작년 30대 그룹 사내유보금 증가율은 같은 기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보다 2배 정도 높다"며 "재벌이 국가의 부를 빨아들이고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내유보금은 재벌이 지금껏 빼앗아온 노동자 민중 생존권이며, 원래 재벌 것이 아니다"라면서 "총수 일가 수탈체제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내유보금이란 주주 배당금 등 외부에 쓴 금액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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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18 [14:45]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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