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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개관 앞둔 강동문화복지회관 입구도로 가로막은 비닐하우스 눈살
지역민의 보상가 불만으로 인한 횡포와 행정의 난맥상 그대로 보여줘
 
서주달 기자 기사입력  2017/03/20 [12:48]

[한국NGO신문]서주달 기자= 구미시가 강동지역 문화예술 불모지에 시민문화생활을 위해 야심차게 건설해온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이하 문화복지관)이 2016년 12월 30일로 준공되어 오는 2017년 5월 12일 개관을 앞둔 상태이나 진입도로가 현재까지도 해결되고 있지 않아 지역 주민들과 문화복지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빈축을 싸고 있다. 

▲ 6차선 대로변에서 강동문화복지관 입구을 가로 막고 있는 비닐하우스     © 서주달

강동문화복지회관에 진입 하려면 6차선 대로 변에서 우회전으로 진입해야 하는데 진입로 입구를 거의 차단시키고 있는 인동농원 비닐하우스 3개동이 버티고 있어 자라목 현상으로 숨통을 조이듯 진입로 입구를 가로막고 있다. 이유는 비닐하우수 주인이 감정가 이상의 무리한 보상가 요구 문제로 해결을 보지 못해 지금까지 방치해둔 상태로 파악이 되었다.

문화복지관을 방문한 시민 ㅇ씨는 "보상 문제로 지주의 불만은 이해하나 주민복지시설 입구를 이렇게 가로막다시피하는 것은 지주가 외지인도 아니고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정도를 넘은 횡포에 가까운 배짱이 아닌가. 옛날부터 길 막으면 재수 없다 하던데..."하면서 개탄을 했다.

문화복지관은 공사비 수백억 원이 투입되어 오랜 공사기간 끝에 이루어진 주민 숙원 사업으로 개관을 앞둔 상태이다. 인동가산대로의 6차선 대로를 꺾어 문화복지관으로 진입하는 입구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인동농원 비닐하우스 3개동(맞은편 인동농협 주유소)이 나란히 줄지어 막아서서 입구를 자라목 현상으로 통제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까닭에 구미시내 방향에서 차를 운전하여 우회전으로 문화복지관으로 진입하려면 당황하기 일쑤다. 입구가 비닐하우스로 가려져 찾기에도 불편하다. 비록 부근 지리에 밝은 운전자라 할지라도 입구를 더듬듯이 찾아야 한다. 특히 운전이 서툴거나 어르신 운전의 경우, 입구를 찾느라 서행운전을 하다보면 대구방향으로 질주하는 차량이 급정거하는 등 교통사고 유발의 단초가 될 수 있다. 구미시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만들어진 문화복지관이지만 들어가는 입구부터 찾기 힘들고,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가야 할 운명에 처해 있다.

구미시에 확인한 결과 보상가 땅값 평당 약 370여만 원(전체 약32평 추산)과 비닐하우스 철거 및 옮기는 비용 약 540만 원 까지 책정 "땅 주인 장모씨와 그동안 협의 했으나 결려로 인해 개관을 앞둔 상태의 심각성으로 어쩔 수 없이 토지수용위원회에서 법원에 공탁해 둔 상태이며 이 또한 지주가 수령치 않고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당연한 절차이지만 땅 주인 장모씨가 조속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구미시 담당공무원은 행정대집행(강제철거)을 위해 대행업자에 의뢰 해둔 상태"라고 했다.

구미시의 문화예술을 향한 발걸음이 횡포를 부리는 주민 한 사람에게 발이 묶여 행정의 난맥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시민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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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20 [12:48]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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