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국 제·교 육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미 틸러슨 국무장관 방한,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 끝났다”
미국, 1995년 이후 북한에 13억 달러 제공했지만, 북한은 핵무기 개발
 
은동기 기자 기사입력  2017/03/17 [21:54]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틸러슨 국부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우리나라를 찾은 이후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의 고위급 인사이다.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 YTN 화면 캡처

양국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이렇게 전례 없이 잦은 고위급 협의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핵, 미사일 위협의 시급성과 엄중성에 대한 양국 정부의 인식을 반영한 것”이라며, 오늘 틸러슨 장관과의 협의는 지난 한 달여간 세 번째 대화로써 최근 북한의 도발 및 추가 위협을 분석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특히 현재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 중인 만큼 양국이 지난 2월 초 통화 시 합의한 바 있는 북핵 대응 관련 공동의 접근 방안을 보다 진전시키는 것이 오늘 협의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조율 과정에서 우리의 변함없는 목표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협적인 핵 폐기, 즉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 방식으로 북핵을 폐기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핵 미사일 문제뿐만 아니라 북한의 화학무기 사용과 인권 침해라는 측면도 포함한 북한 문제 전반에 대한 국제공조의 이끌어나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도 있을 것이라며 “한미 양국 정부는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의 결정으로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는 북핵, 미사일 위협에 기인한 것으로써 특정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지난 60년여 년 동안 한미의 굳건한 동맹의 관계는 견고히 유지되었고 또 우리의 파트너십은 트럼프 행정부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지금 한국의 정치적인 변화의 시기에 한국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와 민주제도의 힘에 대해 치하한다”고 말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이어 “평화적인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서 북한에 대해서 지난 20년간 우리는 노력을 하였지만 실패했다”면서 “미국과 우리의 동맹국들은 북한 지도자들에게 우리가 원하는 것은 평화, 안정 그리고 또 경제적인 번영 뿐이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증거로써 미국은 1995년 이후 13억 달러를 북한에 제공하였지만, 그에 대한 답으로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했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미국과 우리 동맹국을 위협했다”고 지적했다.

틸러스 국무장관은 “‘전략적 인내(Strategic Patience)’라는 정책은 이제 끝났다.”고 선언하고 “우리는 외교적인 안보적인 그리고 경제적인 모든 형태의 조치를 모색할 것이며, 모든 옵션을 검토할 것”이라며  “북한은 안전하고 또 경제적으로 번영되는 미래를 갖기 위해서는 핵무기, 탄도미사일 그리고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포기해야 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은 우리 동맹국의 방어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또 포괄적인 그러한 능력을 활용하여서 북한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처할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미국과 대한민국이 방어적인 조치인 사드 미사일 방어시스템 배치를 결정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반대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한국에 대한 경제적인 보복 조치는 부적절하고 매우 유감스럽다.”며 중국에 대해 경제적 보복 조치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그는 미국은 중국이 사드가 필요하게 만드는 그 위협, 즉 다시 말해서 고조되는 북한 위협에 대처하기를 촉구하고 한미 동맹은 안보뿐만 아니라 핵심 원칙, 즉 강한 경제적인 파트너십 그리고 깊은 인적 교류 그리고 민주적인 가치를 기반으로 한 동맹임을 강조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7/03/17 [21:54]  최종편집: ⓒ wngo
저작권자(c)한국엔지오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방한.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