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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한다!”
전국대학 학생회 네트워크 발족
 
김민정 기자 기사입력  2017/03/14 [13:59]

[한국NGO신문]김민정 기자= ‘전국대학 학생회 네트워크(이하 대학생 네트워크)’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 ‘전국대학 학생회 네트워크’가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대학생 네트워크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김민정 기자

대학생 네트워크는 “삶은 더 나아질 수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사회를 위하여, 대학생들이 진정으로 자유롭게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위하여, 오늘 여기에서 우리는 전국대학 학생회 네트워크를 발족한다”며 “대학생들의 의제가 정치권에서 활발하게 논의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요구를 모으고 알리는 활동 등 대학생 요구 실행 촉구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네트워크는 현재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총학생회를 시작으로 하여 전국 12개 총학생회(경기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고려대 총학생회, 동덕여대 총학생회, 삼육대 총학생회, 순천향대 총학생회, 이화여대 총학생회, 인천대 총학생회, 전북대 총학생회, 한국외대 총학생회, 한양대 총학생회, 홍익대 총학생회, KAIST 학부 총학생회)와 교육연합체가 함께하고 있다 .

대학생 네트워크는 “지난겨울 내내 광장을 가득 채웠던 촛불의 힘, 국민의 힘은 ‘박근혜 없는 봄’을 맞이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박근혜 탄핵은 끝이 아니라 적폐가 청산된 대한민국, 대학을 만들기 위한 시작”이라며, “이번 19대 대선은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을 비롯한 여러 적폐들을 청산함과 동시에, 당장 마주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할 방책과 살고 싶은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프라임-코어 사업, 2주기 대학구조개혁 등 각종 대학구조조정 정책들과 지원금에 눈이 멀어 학문과 학생을 저버리는 대학들, 그리고 높은 등록금과 부족한 기숙사, 학자금 대출과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률 등 이처럼 대학생들의 삶은 갈수록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대학생들의 의제가 제도 정치권에서 충분히 논의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에서, 대학생들의 요구를 이 사회에 알리는 것은 대학생들의 생존과 직결된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대학생의 삶을 새롭게 바꿀 대통령을 원한다”며, “아직까지 대학생의 요구를 공약으로 내세우는 대선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19대 대선에서 투표하겠다는 2030세대의 투표 의향이 92.2%로 높게 나왔다’는 중앙일보의 보도 내용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박근혜 정권 퇴진을 외치며 광장으로 나왔던 대학생들은 이제 새로운 시대를 위한 선택을 앞두고 있는 것” 이라며, 투표 열기를 더욱 환기시켜 ‘대학생 투표율 100%’라는 구호 하에 대선 투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국대학 학생회 네트워크’가 대학생 요구를 담은 ‘대통령 근로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 김민정 기자

또한, 대학생 네트워크는 발족을 시작으로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대학생 대선 요구안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대학등록금 ▲대학 교육 문제 ▲청년일자리 ▲청년생활비 ▲사회현안 등 총 다섯 개 분야에 대한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설문조사는 참가 단위 대학들의 참여를 통해 다섯 분야의 우선순위와 세부 해결 방안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요구안을 마련하여 각 대선 후보들에게 촉구하고 답변을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더불어 19대 대선 후보를 초청하여 대학생 요구안에 대한 답변을 받고, 이에 대해 ‘대학생 면접관’들이 다양한 질문들을 준비하여 대선 후보와 직접 토론하고 질의하는 ‘19대 대선 후보 대학생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학생 네트워크는 오는 4월 1일에는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대표되는 비민주적, 비상식적 사회 그리고 각종 특권과 특혜들이 난무하는 지금의 현실을 바꿔내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의 요구를 들을 것을 촉구하는 자리로 <4.1 대학생 행동>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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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14 [13:59]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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