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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쟁위기 고조시키는 키리졸브-독수리 연습 중단하라!
미 대사관 앞,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중단 촉구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김하늘 기자 기사입력  2017/03/14 [23:33]

한국군과 미군은 1일부터 한미연합 독수리연습에 돌입했으며, 13일부터는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을 신속히 전개하기 위한 지휘소 훈련인 키리졸브 연습이 시작되었다. 이번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에는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위한 4D 작전개념이 구체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부터 시작된 한미연합 독수리 훈련에는 미군 1만 여 명과 한국군 29만 명 등 30만 명이 동원되며, 이번 독수리 훈련에는 미국 전략자산이 대거 투입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칼빈슨함이 오는 15일경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할 예정이다.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등 40개 시민단체들은 13일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한반도에 군사적 위기를 고조시키는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의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민정 기자

이런 가운데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등 40개 시민단체들은 13일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한반도에 군사적 위기를 고조시키는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의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단체들은 15일 칼빈슨 핵추진 항공모함의 한반도 전개를 비롯하여, 한미 특수부대연합훈련, 한미해병대 연합훈련 등을 예로 제시하면서 “대북 선제공격과 북한 체제의 전복까지를 노리는 한미연합 연습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쌍방 간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켜 한반도에서 핵 전쟁위기를 고조시킨다”며 키리졸브 독수리연습의 중단을 촉구했다. 

▲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의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가한 시민단체회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민정 기자

단체들은 “특히 이번 연습에는 사드 운용 절차에 대한 연습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 연습에는 어떤 형태로든 일본군이 참여할 것”이라며, 한미일 MD의 구축과 일본군의 한반도 재침략의 길을 열어주는 한미연합연습의 중단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긋지긋한 대결의 악순환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서는 쌍방이 군사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미당국은 불법적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을 중단하거나 대폭 축소하고 이에 상응하여 북한도 핵과 미사일 실험을 유예함으로써 해결의 첫 발을 내딛어야 하며, 양자, 다자회담을 즉각 개시하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한미양국에게 촉구했다. 

▲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연세대학교 윤승호 학생(왼쪽)    @김민정 기자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한미당국이 이번 키리졸브-독수리 연습 중에 사드를 성주에 배치한 것을 가정해 사드 운용 절차 연습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면서 “지난 6일 한미 당국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결을 불과 며칠 앞두고 전격적으로 사드 발사대 2대를 오산 공군기지로 전개하여 배치 ‘알박기’에 나선 데 이어, 곧 성주 배치를 전제로 운용절차 연습까지 실시함으로써 사드 배치와 운용을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기정사실화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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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14 [23:33]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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