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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성락원에 대한 검증 등 다시 전수조사해야"
 
김진혁 기자 기사입력  2019/08/23 [16:40]

▲ '성락원 명승지정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가 23일 국회 의원회관 제6 간담회실에서  열렸다.     © 김진혁 기자

 

[한국NGO신문]김진혁기자 = 김영주 의원은  "성락원 명승지정에 대한 재검증은 물론, 유사한 문화재에 대해 전수조사를 다시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3일 국회 의원회관 제6 간담회실에서 김영주 의원 주관으로 '성락원 명승지정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 문체위의 김영주의원을 비롯한 정.관.학계 등 6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 문체위의 김영주 위원(더불어민주당)     © 김진혁 기자


김 의원(국회 문체부위원)은 "17대에서부터 의정활동을 거쳐오며 문제위 소속은 처음"이라며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만큼 귀중한 유산에 대해 문화재청은 근거와 발굴, 보전관리를 확대해야 한다"며 "최근들어 성락원 논란을 보면서 문화재청이 제역할을 하는지, 문화재 지정에 따른 지난 5월부터 관심있게 지켜봤다."고 주지했다.


그는 "성락원과 관련, 철종 당시 이조판서를 지낸 실존인물이 아닌 것으로 사전에 국사편찬위원회에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공공기관에 한번만 확인해 봐도 사실이 아님을 알수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지난 27년간 잘못된 정보가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여전히 심상응의 별장으로 나올 정도로 허술한 문화재 관리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성락원은 사적으로 지정됐을 때도 석연치 않았다"고 전제한 뒤 "성락원은 문화재로서 가치가 없다."라며,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번 토론회에서 (성락원의)명승지정 문제점을 제대로 검증해 과연 가치가 있는지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같은 분위기에 "과거로부터 문화재 지정에 따른 전수조사가 되어 잘못된 사료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재숙 문화재청장     © 김진혁 기자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락원의 명승지정에 대해)문화재 지정을 두고 석연치 않은 과정에서 일어난 사태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앞서 27년전 문화재로 지정돼 2008년 명승으로 재분류돼 관리돼 오고 있다”며 성락원이 공개된 이래 역사적 오류가 많은 것으로 지적했다.


그는 특히 “관련 전문가와 학계의 재평가가 요청되며, 문화재청의 문화재적 가치 또한 미흡하다. 사료적으로 충분한 역사적 검토없이 지정된데다 고증이 미흡했다”며 “한때 역사적인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었음에도 간과했다”고 자성했다.


이에 그는 “성락원이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한지, 원점에서 재검증하되, 조성연대와 정원구성 요소, 재발견, 명승지였는지를 재조사해야 한다”며 재조사 의지을 밝혔다.


정 청장은 “명승의 출발점으로 부터 재검토는 물론 인물과 관련 21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인 성균관대 안대희교수는 "명승 제35호로 지정된 성락원이 일반에게 공개되면서 성락원의 조영 주체와 역사적 가치를 두고 큰 논란이 제기되었다."고 말했다.

 


정직은 최선의 책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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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3 [16:40]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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