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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개방형 에너지관리플랫폼 '스마트미터링' 시스템 시범 도입
수원광교 20단지 실증 시작...에너넷 등 12개 기관과 공동 개발
 
이경 기자 기사입력  2019/08/22 [13:28]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는 공동주택에 입주민들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 LH가 수원광교 20단지에서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LH)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은 계량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한 통합 에너지 플랫폼이다. 공급자와 수요자가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난방, 전기, 수도, 가스, 온수 등 5종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기존의 일방향 계량 시스템을 쌍방향 개방형으로 구축하기 위해 작년부터 ‘공동주택 소비자 편익을 위한 개방형 차세대 통합 검침용 스마트미터링 기술 개발’을 국책 연구 과제로 지원하고 있다.


LH는 이 사업에 ㈜에너넷 등 12개 기관과 함께 참여해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실증을 추진하게 됐다.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이 구축되면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과 요금 정보, 가구별 사용량 분석 정보를 제공받게 되며,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통한 요금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클라우드에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계량기 검침 오류 예방과 선제적인 에너지 수요 관리가 가능해진다. 기존의 공동주택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8월부터 시작하는 1차 실증사업의 대상은 수원광교 20단지다. LH는 최근 해당 단지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스마트미터링 시스템 활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내년 초에는 용인흥덕 4단지에서 2차 실증사업을 시작해 두 개 단지 모두 2021년 4월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LH는 실증사업을 통해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을 검증하고, 공동주택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에너지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에게 유용한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이 공동주택에 보편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이번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후에도 시스템 확산을 위해 선도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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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2 [13:28]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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