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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만여 명이 참가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린다.
시장 개방과 교역 확대, 자유무역질서 강화, 상호 협력 통한 공동번영 방안 등 모색
 
은동기 기자 기사입력  2019/08/21 [08:20]

-상호 방문객 1천만 명 시대 연데 어어 내년까지 1,500만 명 목표로 문화·인적교류 증진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아세안 10개국 정상을 초청해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YTN 화면 캡처

 

대통령 경제보좌관이며,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주형철 위원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아울러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하여 「한-메콩 정상회의」를 11월27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 보좌관은 11월 정상회의까지 앞으로 약 100일이 남은 시점에서 가진 정상회의 준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브리핑에서 11월25일(월) 문재인 대통령 주최 공식 환영 만찬에 이어 11월26일(화) 오전 특별정상회의 본회의, 오후에는 정상 업무오찬, 그리고 회의결과에 대한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11월26일(화) 저녁에는 메콩국가 정상들을 위한 환영 만찬을 가진 후, 11월27일(수) 오전 한-메콩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의는 한-아세안 공식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지난 30년간의 한-아세안 관계 발전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30년의 미래발전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이며, 현재 외교 경로를 통해 비전을 담은 회의 결과문서에 대한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석 여부에 대해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김 위원장의 초청 제안에 문재인 대통령이 "주목되는 제안"이라며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아세안 각국 정상, 대표단과 양측 국민과 기업인들까지 약 1만여 명 참가 예정

 

정상회의에서는 지역 및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서도 정상 간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주요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보호무역주의 추세가 심화되는 최근의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함께 시장 개방, 교역 확대 그리고 자유무역질서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다지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번영 방안을 모색한다. 

 

주 보좌관은 “2009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한바 있는 우리나라는 아세안과 공식 대화관계를 맺고 있는 주요 국가들 중에는 유일하게 세 번의 특별정상회의를 모두 본국에서 개최한 국가가 된다”면서 “이는 우리의 대 아세안 협력 의지에 대한 아세안 측의 신뢰와 지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아세안 각국 정상, 대표단 뿐만이 아니라 정상회의 전후 개최되는 각종 부대행사에 참여하는 양측 국민과 기업인들까지 포함할 경우, 약 1만 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9년과 2014년의 약 5,000명 수준에 비추어 보아도 역대급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주 보좌관은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의가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에 대한 아세안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신남방정책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지난 8월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People(사람), Prosperity(상생번영), Peace(평화) 등 3P 분야에서 총 16개의 추진과제와 57개의 중점사업을 기획하고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별정상회의’ 계기로 ‘사람, 상생번영, 평화’라는 3대 분야별 균형 잡힌 실질협력 도출

 

청와대는 특별정상회의의 대표적인 성과 사업들과 관련,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사람, 상생번영, 평화’라는 3대 분야별로 균형 잡힌 실질협력을 도출할 예정이라며, 대표적인 성과사업을 분야별로 설명했다.

 

<사람 분야>에서는 현재의 한류열풍을 보다 상호호혜적인 사람교류로 발전시키고자 각종 인적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기존의 아세안 국가 학생 대상 장학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비자 제도를 간소화하여 한국과 아세안 국민들 간 인적 교류를 증진한다. 2017년말 상호 방문객 1,000만 명 시대가 열린데 이어 내년까지 1,500만 명을 목표로 문화·인적교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상생번영 분야>에서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양자 FTA 확대 등 상호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된다.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금융협력센터 구축 추진 등 우리 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이미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아세안 측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이끌어내 아세안의 중점 관심 분야인 인프라 등 연계성 증진 협력의 일환으로 현재 추진 중인 아세안 내 한국형 스마트시티 건설을 포함한 교통, 수자원 관리 등 각종 인프라 사업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 될 예정이다.

 

<평화 분야>에 있어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아세안과 심도 있게 협의하고, 평화경제와 우리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아세안의 지지와 협조를 굳건히 하는 한편, 재난대응, 해양쓰레기, 국제범죄 공조 등 초국경·비전통 안보 사안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안보 협력을 추진한다.

 

인구 규모 2억 5천만 명 규모 ‘한-메콩 정상회의’ 통해 미래 동반성장 토대를 마련

 

한편,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는, 2011년 외교장관급 회의에서 출발하여 이번에 정상회의로 격상되어 개최되는 것으로 메콩 협력의 방향을 제시할 결과문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미 우리의 핵심 경제 파트너인 베트남을 포함하여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 5개국이 참가하는 ‘메콩 정상회의’는 전체 인구 규모 2억 5천만 명에, 젊은 경제활동인구 등 인적자원과 원유, 가스, 목재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보유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들로 구성되며, 대부분 연 6%에서 7%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역동적인 경제권으로 한-메콩 정상회의를 통해 이들 메콩국가들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동반성장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지역에 한국형 경제 협력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우리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며, 이를 동력으로 인프라, ICT 분야의 협력을 통해 첨단 산업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 할 계획이다.

 

정상회의에 맞추어 20개 이상의 부대행사들도 전국적 차원에서 진행된다. 정상회의 전 △한-아세안 양측의 청년들이 탑승해서 서울에서 부산, 광주를 거쳐 DMZ까지 여행하는 한-아세안 열차, △아세안 팝 뮤직 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문화·산림·행정·특허·국방 등 5개 분야의 각료급 회의도 개최된다. 또한, 정상회의 기간 중에는 `비즈니스 & 스타트업 엑스포`, `스마트 시티 페어`, `한류 혁신 국제포럼`, `행정 혁신 전시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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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1 [08:20]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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