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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2박3일 집중교섭 제안"
 
김진혁 기자 기사입력  2019/07/15 [10:30]

-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2박3일 집중교섭을 제안한다!
- 단식농성 19일째, 부산대병원은 더 이상 극한투쟁으로 내몰지 말라
- 공공의료의 모범 모델병원을 만들기 위한 노사 공동활동에 나서라!
- 거부하면 부산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보건의료노조 전면투쟁 불가피
- TOP BRAND병원을 만들기 위해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이 결단하라!

 

▲ 보건의료노조 11개지역본부장 대표로 윤영규 부산지역본부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보건의료노조 제공)     © 김진혁 기자

 

[한국NGO신문]김진혁 기자 = 보건의료노조는 15일 오전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2박3일 집중교섭을 제안 했다.

부산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지난 6월 27일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정재범 부산대병원지부장의 단식농성이 오늘로 19일째다.  단식투쟁이 장기화되면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이미 지난 7월 11일에는 정재범 지부장과 함께 단식 15일째 중이던 손상량 부산대병원비정규직지부 시설분회장이 어지러움, 어눌함, 오한, 심장 두근거림, 두통 등 저혈당 증상을 호소하였고, 혈당수치가 급격히 내려가 오후 8시 45분 경 부산대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가 혈당수치가 불규칙해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으로 부산시 하단동 소재 Q병원으로 전원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올해 58세인 손상량 시설분회장은 계속 단식을 이어나가려 했으나 건강을 염려한 주위의 극구 만료로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으나 정재범 부산대병원지부장은 목숨을 내건 단식투쟁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정부방침에 역행하고 노사합의를 파기한 채 일체의 진정성있는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부산대병원측의 태도가 목숨을 내건 극한투쟁으로 내몰고 있다." 며 "단식투쟁이 장기화되면서 어떤 위험한 상황이 닥칠지 모른다. 간접고용 비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부산대병원 노사간의 극한 대립과 갈등은 이제 지역시민사회의 동조단식투쟁과 보건의료노조의 산별투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직접고용을 원칙으로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조속히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교육부 방침을 거부하고, '직접고용을 원칙으로 세부사항을 노사합의한다'는 노사합의를 파기한 채 자회사 전환을 추진하려는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은 이 모든 사태 악화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어 "부산대병원은 공공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망각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권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정부방침에 따라 환자의 안전·생명과 직결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직접고용하는데 모범을 보여야 하고, 노사합의를 존중하면서 원만한 노사관계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 보건의료노조는 정부방침과 노사합의에 입각하여 간접고용 비정규직 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하고, 노사간 극한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대병원에 다음과 같이 긴급 제안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다음과 같이 제안 했다.


첫째, 우리는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이 7월 15일(월) 귀국과 동시에 19일째 단식농성중인 정재범 부산대병원지부장과 7월 15일부터 동조단식농성에 돌입한 부산지역시민사회를 긴급 면담할 것


둘째, 우리는 7월 15일(월)부터 7월 17일(수)까지 부산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2박3일 밤샘집중교섭을 개최할 것


셋째, 우리는 부산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완료와 함께 부산대병원을 환자안전병원,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메디컬센터로 만들기 위한 노사 공동활동에 나설 것


보건의료노조는 "7월 17일(수) 긴급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부산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전면투쟁을 결의하고, 7월 18일 비정규직 4차 파업, 산별투쟁 결단식, 부산대병원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 정규직-비정규직 공동파업투쟁 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대병원이 간접고용 비정규직 직접고용을 거부하면서 사태를 악화시킬 경우 지역주민의 불신과 노사관계 파탄, 지도력 상실, 공공성 훼손, 정부 지원 차질, 사회적 이미지 실추 등 뼈아픈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보건의료노조의 긴급 제안을 적극 수용하여 부산대병원이 지역주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공공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정주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밝힌대로 부산대병원을 TOP BRAND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간접고용 비정규직 직접고용을 결단하고 즉각적인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직은 최선의 책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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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5 [10:30]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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