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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신임 원내대표...1차투표 과반 득표로 유성엽 3선의원 선출
유성엽 "정의당과 교섭단체는 바람직하지 않아"
 
김진혁 기자 기사입력  2019/05/13 [10:55]

 

▲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유성엽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된 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유 신임 원내대표는 총 16표 가운데 과반수를 득표해 황주홍 의원을 제치고 평화당 원내대표직에 올랐다.

평화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황주홍 의원과 유성엽 의원(기호순)의 경선을 진행했다.

유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자 발표 후 "의원선거에서는 3선까지 했지만 당내에서는 나가기만 하면 떨어졌다. 그런데 당내에서 모처럼 마지막에 저한테 기회를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대로는 안 된다'는 평화당의 위기의식이 저한테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상황에서 원내대표를 맡는 게 저 개인적으로 득이 안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당 시절부터 어렵게 이끌어온 다당제 불씨가 이대로 꺼지게 할 수 없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정의당은 우리보다 의원수 적은 6명인데 지지율이 훨신 높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않아도 우리의 방향성만 명확하면 지지율 끌어올릴 수 있다"며 "만일 교섭단체 구성한다고 하더라도 정의당과의 교섭단체 구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열한 원내투쟁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확보할 것이다. 오늘부터 민주당 2중대 소리를 듣던 평화당은 없다"며 "국정농단 세력과 함께 하지 않겠다. 평화당의 목소리를 분명히 찾겠다. 선거제 개혁과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도 거대양당 주장에 합리적 의사를 담은 대안을 내놓겠다. 호남을 넘어 전국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직은 최선의 책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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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13 [10:55]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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