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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월드바둑챔피언십 3연패 달성!
중국 커제에 대역전승 거둬
 
조응태 기자 기사입력  2019/03/21 [10:57]

[한국NGO신문] 조응태 기자 = ‘무결점’ 박정환(26) 9단이 3월 20일 일본기원에서 열린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 결승에서 중국 랭킹1위 커제(柯潔ㆍ21) 9단에게 287수 만에 흑 1집반승의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두고 월드바둑챔피언십 3연패에 성공했다.

 

▲ 3월 20일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 결승에서 3연패에 성공했다.(사진-한게임 제공)    

 

한ㆍ중 랭킹 1위이자 세계 최강을 다투는 ‘라이벌’ 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은 초반부터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 박정환 9단은 큰 모양을 통해 공격에 나섰고 커제 9단이 날카로운 타개로 대응하며 중반까지 치열한 전투가 지속됐다. 팽팽했던 형세는 박정환 9단이 먼저 실수(161수)를 범하며 커제 9단이 앞서갔다. 후반 박정환 9단은 맹추격에 나서며 미세한 반집 승부를 만들었고 커제 9단이 결정적인 패착(250수)을 두어 결국 역전승을 일궈냈다.

 

▲ 우승컵을 들고있는 박정환 9단(사진-한게임 제공)    

 

박정환 9단은 공개해설회장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다. 불리했던 바둑을 역전한 만큼 운이 많이 따라준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결승전 승리로 박정환 9단은 커제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 11승 8패로 한발 앞서가게 됐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한 박정환 9단은 우승상금 2000만엔(약 2억원)과 우승컵을, 준우승한 커제 9단은 500만엔(약 5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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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1 [10:57]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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