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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美·中 전기차 패권경쟁 반사 이익 기대
 
차성웅 기자 기사입력  2018/09/06 [15:07]


신한금융투자는 5일 삼성SDI(대표 전영현)에 대해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매출 증가로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삼성SDI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9% 증가한 6120억원, 영업이익은 250.5% 늘어난 2110억원으로 컨센서스(1840억원)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갤럭시노트9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소형 배터리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17.7% 증가했고 삼성디스플레이 OLED라인 가동률이 전 분기 대비 17%포인트 늘었으며, OLED 소재 및 편광판 등 전자재료 사업부 매출액도 전분기 대비 9.4%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와 ESS용 대형 배터리 매출액 증가(전 분기 대비 15.1%)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 테슬라 모델3 판매량은 1만5000대로 전분기대비 105.1% 증가하며 미국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최근 BMW 디젤차 이슈로 전기차 전환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미국과 중국은 글로벌 자율주행 기반 전기차 시장의 헤게모니 장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양국의 전기차 패권경쟁으로 삼성SDI의 배터리 사업부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SDI는 2015년부터 적자로 기록했다. 2015년 2675억원을 기록하던 영업손실은 2016년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로 9264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그러나 지난해 2분기부터 흑자를 내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169억원을 달성했다.
 
그리고 올 상반기 영업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상반기 618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익은 올해 2247억원의 흑자를 냄으로써 전년대비 2866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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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06 [15:07]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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