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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 반달가슴곰 대구.경북권역 공존협의체 발족
반달가슴곰 안정적 정착과 지역주민과의 공존 적극 추진
 
서주달 기자 기사입력  2018/08/16 [10:48]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이 대구·경북지역으로 이동·서식이 예상됨에 따라 반달가슴곰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주민과의 공존을 도모하기 위해 8월 16일 11개 단체·기관 공동으로 「반달가슴곰 대구·경북권역 공존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김천 수도산에서 주민에 의해 발견된 반달가슴곰(대구지방 환경청)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개체군이 증가하고, 반달가슴곰(KM53*)이 김천 수도산에서 2차례 발견되는 등 서식·행동권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지자체·시민단체·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반달가슴곰 대구·경북권역 공존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달가슴곰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주민과의 공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3개 지자체(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김천시), 4개 시민단체[(사)대구생명의 숲,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반달곰친구들, (사)야생생물관리협회], 2개 환경기관(대구지방환경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2개 도로관리기관(대구국토관리사무소, 한국도로공사) 등 총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단체들은 곰에게 안전한 서식지 조성, 지역주민·탐방객 행동요령 홍보·교육, 곰 출현 신고 및 전파, 사고응급조치, 곰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 정보공유, 곰 출현 알림 도로전광판·유도울타리 설치 등을 역할 분담 하에 적극 추진하게 된다.

그간 참여기관·단체들 중심으로 안전한 서식지 조성을 위해 올무·덫 등 위협요인을 제거(5.24~7.20, 총 4회, 101점 수거) 하였고, 지역주민·탐방객 안전을 위해 반달가슴곰 출현지역(김천 수도산)과 등산로 입구에 곰출현주의 현수막(5개소)을 설치하는 등 곰과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여 왔으며, 지난 7월에는 「지리산 반달가슴곰 대구·경북권역 지역확산 대응계획」을 공동으로 마련한 바 있다.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장은 “반달가슴곰은 통상 사람을 잘 공격하지 않고 회피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이 곰 출현에 대비한 안전 매뉴얼(곰 조우 시 행동요령 등)을 잘 숙지하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면서 “협약체결로 반달가슴곰과 공존을 위하여 각 기관·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대책과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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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16 [10:48]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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