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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준하 선생 탄생 100돌 맞아 <장준하100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장준하100년위원회> 발족 계기로 촛불혁명 퇴색에 쓴 소리 할 것
 
은동기 기자 기사입력  2018/08/07 [11:46]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독립운동가이자 민주주의의 선봉에 섰던 고 장준하 선생 탄생 100돌을 기념하기 위한 <장준하100년위원회>가 발족했다. 상임고문에는 이희호 여사와 백기완 선생을, 공동위원장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장준하 선생의 장남인 장호권 선생,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모시기로 했다.
 
▲  <장준하100년위원회>는 8월 6일 오전 11시에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장준하100년위원회>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 은동기

<장준하100년위원회>는 8월 6일 오전 11시에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장준하100년위원회>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장준하선생 탄생 100년과 건국 100년을 맞아 장준하선생의 민족사랑,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하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가는 시대의 가치를 세워가려 한다”고 위원회 출범의 입장을 표명했다. 

고 장준하 선생의 장남인 장호권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기획은 100세를 맞으시는 장준하 선생 한 분 만의 100돌 생일잔치가 아닌 건국 100년이라는 의미를 더해 <장준하100년, 건국 100년>이라고 했다”면서 “장준하 선생의 생, 사상, 애국심과 애민사상은 우리 민족의 정신적 건국인 100주년을 맞는 3.1정신과 궤를 같이 한다”고 말했다.

▲  고 장준하 선생의 장남 장호권 공동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은동기

장 위원장은 이어 “우리는 지난 1년 전, 촛불시민혁명을 통해 새로운 나라, 국민이 주인이 되고,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출범한 현 정부에 대해 이 시점에서 좀 다른 우려가 일고 있다”면서 “혹시나 이 정권을 이끌고 나가는 분들이 나태해지고 무사안일해지거나 현상유지에만 급급하거나 국민의사에 반하는 그런 일들을 하지 않을까,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일어났던 혁명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지 않나 하는 우려를 갖고 있다”고 현 시국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장준하 선생께서는 국민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 정치과 경제가 안정된 나라”였다면서 “이를 위해 남북통일과 평화협정과 종전이 맞물린 이 시점에서 국민들이 정부만 믿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정부가 나태해지거나 권력지향적으로 가는 방향에 대해 쓴소리를 해야 한다는 뜻에서 이번 일을 펼치게 되었다”고 위원회 발족의 배경을 설명했다.

위원회 측은 “지난 6월 11일, 장호권, 임근재, 이종수, 이재수 4인의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11시에 열리는 정례회의를 6일 현재 총 9회 진행해 왔다”면서 “현재 정치, 경제, 교육, 사회, 문화 등 사회 각계각층의 뜻있는 분들 31명의 집행위원들이 위원회에서 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 측은 또 지난 7월 31일, 포천시와 가칭 장준하평화관건립과 약사계곡 정비사업 등에 관해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사업추진 계획과 관련, ▲광복 73주년 어울림 콘서트 “독립의 길, 평화의 길” 개최(8.14,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장준하선생 43주기 추모행사(8.18, 포천 약사계곡) ▲장준하100년 어울림 한마당(8.26, 서울시청광장) ▲(가)장준하 평화관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  <장준하 100년위원회> 홍보대사들.    © 은동기

아울러 위원회는 홍보대사로 개그맨 노정렬씨, 실용음악협회 회장인 이예영 교수, 가수 조관우씨, ‘서울에서 평양까지’ 작사가 조재형씨,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시아, 7인조 걸그룹 힌트 및 전 특전사 특수임무 중대장 조대치얼씨가 참여했다.
 
▲  이루 화가가 고 장준하 선생의 일생을 그린 <새봄문자도>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은동기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루 화가가 고 장준하 선생의 일생을 그린 <새봄문자도>가 시선을 끌었다. 일루 화가는 고 장준하 선생 탄생 100돌을 그린 ‘새봄문자도’ 그림에 대해 고인께서 “내가 죽거든 묘를 쓰지 말 것과 화장을 하여 반은 백두산에, 반은 한라산에 뿌려 줄 것”을 바랐던 유훈과 독립운동에 몸 바친 고인의 전체적 삶에 관한 사연을 한 획 한 획마다 고민을 담았다“고 말했다.

▲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념촬영     © 은동기

위원회는 8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시청광장에서 '장준하100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고, 장준하100년위원회 메시지 발표, 각계인사 축하 인사, 축하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고 장준하 선생의 의문사에 대한 진상규명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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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7 [11:46]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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