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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정부, 노후 화력발전소 ‘가동중단’ 후 미세먼지 증가”
 
김진혁 기자 기사입력  2018/03/13 [14:34]


▲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13일 정부가 올해 3~6월 4개월 간 노후 화력발전소 5기 가동중단을 통해 미세먼지 813톤이 저감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는 실제 저감되는 양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노후 화력발전소 5기를 4개월간 가동했을 경우 배출되는 미세먼지 양에 대체 가동된 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빼야 순수 저감효과를 산출할 수 있지만 정부는 노후 화력발전소 5기를 중단함으로써 줄어드는 미세먼지배출량만 가지고 저감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는 것이 하 의원의 주장이다.


하 의원은 “지난해 6월에도 노후 화력발전소 8기를 중단했으나 대체 가동된 화력발전소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들이 중단된 노후 화력발전소 8기보다 오염물질을 덜 배출한다는 합리적 근거자료가 없었다”고 밝혔다.
 


하태경 의원이 전력거래소와 민간발전사, 국립환경과학원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중단된 노후 화력발전소보다 오염물질을 더 배출하는 발전소가 대체 가동된 사실이 드러났다.


또 올해 가동 정지시킨 5기의 노후 화력발전소는 지난 해 말 “오염물질 배출 하위 20% 수준의 시설을 중단시켰으니 대체 발전소들은 그보다 더 많은 미세먼지를 배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정부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라 도리어 악회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직은 최선의 책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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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3 [14:34]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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